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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린날의 너도바람꽃 벼르다 벼르다 잡은 날이 흐린 날이다. 2주 전에 혹시나 하고 들렀을 때는 하나도 보이지 않았는데 일주일 뒤에 와야지 했다가 2주 뒤에 갔으니 이미 늦었다. 해도 어쩌다 한번씩 나오고 새로 피어나는 아이들도 거의 없어서 예상했으면서도 아쉬움이 남는다. 나만 세월 모르고, 모든 꽃들이 또 한꺼번에 다 피어나고 있는가 보다. * 2022. 3. 18.
◇ 내겐 봄의 시작, 너도바람꽃 시기가 조금 늦은 걸 알고 있었으니 다른 곳을 찾아가는 게 맞았을 것이다. 그런데도 어쩐지 순서라도 정해놓은 것처럼 내겐 봄의 시작, 너도바람으로다~~!! * 2022. 3. 18.
◇ 설경(雪景) 올핸 흔하디 흔한 이런 장면 한 번을 만나지 못하고 정말이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냥 겨울이 간다. 아쉽다..... 점점 더 겨울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게 겨울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너무 안타깝다! * 2022. 2. 11.
◇ 설경(雪景) 올 겨울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로 끝이 나고 있는 것은 비단 날씨 탓만은 아닐 것이다. 간절히 원하는 마음이 희미해졌다는 게 더 맞겠지. 결국 진정으로 원하지 않았기에 겨울이 내 곁을 그냥 스쳐 지나갔다..... * 2022. 1. 11.
◇ 문(門) 2021. 12. 10.
◇ 타는듯한 가을색 덕수궁을 한 바퀴 돌다가 타는듯한 단풍색에 저절로 눈이 간다. 모두들 지나며 하나같이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그 자리에 멈춰서게 하는~~!! * 2021.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