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다 벼르다
잡은 날이 흐린 날이다.
2주 전에 혹시나 하고 들렀을 때는
하나도 보이지 않았는데
일주일 뒤에 와야지 했다가
2주 뒤에 갔으니 이미 늦었다.
해도 어쩌다 한번씩 나오고
새로 피어나는 아이들도 거의 없어서
예상했으면서도 아쉬움이 남는다.
나만 세월 모르고,
모든 꽃들이 또 한꺼번에
다 피어나고 있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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