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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현궁

by 하얀찔레꽃* 2021. 4. 28.

 

운현궁은 비교적 사람이 많이 드나들지 않는

조용하고 한적한 궁이다.

그리고 화려한 채색이 없는 곳,

모든 시설물들이 담백하고 고풍스러운

한 번쯤 조용히 둘러보고 사색에 잠길 수 있는

그런 곳.

 

일부러 운현궁을 찾아본 적은 없고

우리가 가는 밥집이 그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거기 가는 길엔 한 번씩 들러보는 곳이다.

 

민들레랑 앵두나무가 있었고

오죽이 정원 한 켠에 있었다.

모란꽃이 많아 모란이 피는 즈음에

다시 가보고 싶었는데

어느새 아파트 앞에 모란이 뚝뚝 떨어지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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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아래는 경복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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