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만의 안성목장인지 모르겠다.
연두연두한 호밀의 새싹이 돋고 있는 목장의 4월,
찾지않고 지내는 동안
주위를 모두 막아서 들어갈 수 없게 되었다는
슬픈 소식은 전해 들었기에 더욱 오랜만이 되었다.
마침 안성에 볼 일이 있어 가는 바람에
아들과 함께 시간을 맞춰 봄의 평화로운 목장풍경을
보여주고 싶어서 나서기는 했지만,
막았다고 하니 볼 수나 있으려나 하는 우려가 앞섰었다.
역시나 목장으로 드나들던 길은 담장을 높다랗게 쳐놓았고,
빠담빠담 촬영지로 알려졌던 집이 있는 포인트는
이제 정상적인 진입이 불가하며
까치발을 들고서 겨우 몇 컷 찍고 나올 수 있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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