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물머리에서 아침을 맞이하러 나온 사람들은
오늘 모두 꿈에 부풀어서 왔을 것이다.
눈은 소복히 내렸겠다
기온은 영하 십몇도를 오르내리지
흰 눈 위에 물안개가 피어 오를 것을 상상하면서,
어쩌면 그보다 더 좋은 풍경을 꿈꾸기도 했을테지~~~
하지만 사람마다 얼굴에 실망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는다.
눈 내린 풍경 그대로를 즐기는 모습이 좋았던
두.물.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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