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궁, 왕비의 처소인 교태전의 뒤뜰에 있는
아미산의 가을 풍경이다.
11월 하고도 열흘이나 더 지났으니 만추,
늦가을의 색이 곳곳에 묻어난다.
어쩐지 쓸쓸함이 느껴지는 것은
이곳에서 머물며 온갖 희노애락을 느끼며 살았을
옛 여인들에게 잠시 생각이 머문 탓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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