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서면서부터 가로등 아래로 가득한 안개,
오늘도 틀렸구나... 했다.
아니나 다를까 붉은 해가 떠오르긴 틀렸고,
안개만 자욱한 안성목장.
사람들도 기대를 안고 왔다가 한 바퀴 휘익 돌아보고는
돌아들 갔고, 아쉬움에 모두가 떠나간 목장길에서
몇 컷 증거샷을 남기고 돌아서야 했던.....
*
집을 나서면서부터 가로등 아래로 가득한 안개,
오늘도 틀렸구나... 했다.
아니나 다를까 붉은 해가 떠오르긴 틀렸고,
안개만 자욱한 안성목장.
사람들도 기대를 안고 왔다가 한 바퀴 휘익 돌아보고는
돌아들 갔고, 아쉬움에 모두가 떠나간 목장길에서
몇 컷 증거샷을 남기고 돌아서야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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