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딜 수 없는 찜통더위가 지속되는 동안
노랑망태버섯이 나왔으려나 싶어 가본지가 며칠 전이다.
그땐 하나도 올라오지 않았던 망태버섯이
이젠 더이상 견딜 수 없었던 걸까?
서너군데에 몇 개가 올라와 있었다.
비가 너무 오랫동안 내리지 않아 좋은 환경은 아닐텐데
노오란 드레스를 입고 멋지게 출현을 해주었으니
흘러 내리는 땀방울도 아랑곳 않고 잠시 몰두할 수 있었다.
후덥지근한 숲속에 모기떼도 쉴 새 없이 괴롭혔지만
반가운 마음을 이길 수는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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