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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부쟁이

by 하얀찔레꽃* 2012. 11. 6.

 

 

 

 

 

 

 

 

 

 

 

 

 

 

 

 

 

 

 

 

 

 

사랑 56

 

 

[고은영]

 


절기 따라 보고 파도 닿을 수 없는 손길
생각은 이미 수천의 경계를 지나 당신께 달려가면
당신은 언제나 배시시 웃는 미소로 나의 가슴을 연다
영혼의 창문을 비집고 당신은 내 안에 흐른다
보고픈 부피만큼 비어있는 심중의 어느 골목으로
성큼 들어서 배회하는 당신은
내 생애 온전한 가슴으로 수 놓는
미덥고 영원한 오로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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