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몸이 지칠대로 지쳐 힘겨워하던 차에 남푠이 다녀갔다.
얼굴을 본 지가 언제인지........... ㅡ.ㅡ;;
올만에 왔다고 특별히 잘해준 것도 하나 없고 주말이라 무지 바쁘다는 이유로
따뜻한 말 한 마디 제대로 못나눈 것 같은데 세식구가 모여 앉아 밥을 먹은 것도 겨우 한 끼,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 보니 사람은 가고 없는데 방 한 구석에
직접 손질해 온 은행이 조르라니 널려 있다.
그걸 보고 있는데 괜시리 미안한 생각이 앞선다.
힘들어도 좀 더 잘해 줄 걸, 내가 좀 더 잘해야 하는데.....
에효~ 사는 게 이게 다 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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