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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바래봉을 찾는 사람들

by 하얀찔레꽃* 2013. 5. 24.

 

 

 

 

 

 

 

 

 

 

 

 

 

 

 

 

발 아래 가득히 운해가 깔리리라,

대단히 아름다운 아침이 펼쳐지리라는 헛된 꿈을 안고 산을 올랐었다.

그런데 운해가 깔리긴 깔렸는데 너무 먼 곳이 아닌가?

(누군 "예상보다 훨씬 좋아." 라고 말을 했지만은... ㅎㅎ)

 

이젠 한 시간을 넘어가는 산이면 어김없이 무릎에서 신호를 보내어 오지만,

조금 후에 아플 시간일랑 항상 저만치로 무시하고 만다.

건강보다 중한 것은 없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올랐을 때의 즐거움을 포기하는 일은 어찌 그리 힘이 드는지.....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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