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오면서 지금처럼 정신없이 살아온 적이 없는 것 같다.
크리스마스가 오는지 가는지,
해가 바뀌는지 마는지,
이번엔 아이처럼 늘 내가 달력에 표시해 놓던 날이 지나는지 마는지
아무런 감각도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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