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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 바람의 노래

by 하얀찔레꽃* 2019. 2. 16.

 

 

 

 

장화리는 일몰을 보러가 아니라

유빙을 보러 가는 곳,

나는 오래 전부터 그렇게 알고 있다.

 

겨울의 정점에서 혹한 추위를 느껴보는 곳.

 

예상보다는 약했지만

유빙은 펼쳐져 있었고,

그것들이 색으로 점점 물들어 가는 것을 바라보는 일은

겨울이면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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